(주)아이지스, LiSEC, 광주광역시 3자간 투자 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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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글로벌 판유리 가공설비업체 LiSEC, 아이지스에 400만불 투자
-양사 설비제작 경험과 기술력 및 영업 플랫폼의 강점 시너지 효과 기대
-광주광역시, 조세 감면과 보조금 및 인재 우선채용 등 지원

(왼쪽부터)강기정 광주시장, LiSEC KOREA 김새봄 지사장, Anna Tanyeli 공동대표, (주)아이지스 김남진 대표

(주)아이지스, LiSEC, 광주광역시가 지난 6월 25일 3자간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와 LiSEC KOREA 김새봄 지사장, Anna Tanyeli 공동대표, 강기정 광주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SEC은 아이지스에 400만불을 투자해 광주시에 판유리 가공설비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신규 고용확대도 예상된다.
아이지스에 투자를 결정한 LiSEC은 전 세계 판유리 가공설비 제조 관련 1위 기업이다. 1961년 설립하여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다수지사와 에이전트를 통해 자동화를 비롯한 판유리 가공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아이지스는 그동안 값 비싼 외국산 기계를 대체하는 등 국내 판유리 가공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되었고, 2021년 300만불, 2022년 500만불, 2023년 7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LiSEC의 투자로 아이지스는 기술력 향상과 함께 수출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지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광주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스마트 공장을 기반으로 차세대 판유리 자동화 설비제조시설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도 조세감면과 보조금을 비롯해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함께 인재 우선 채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는 “이번 3자간 협약은 복층유리 생산라인과 판유리 자동 재단기 등 아이지스의 기술력을 세계 1위 기업에게 인정받고 광주시에 유리산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어필하여 협력의 기반을 조성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지고 있는 설비제작 경험과 기술력 및 영업 플랫폼의 강점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곽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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