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유리기술세미나에서 최첨단 초박판 건축용 유리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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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의 초박판 건축용 유리가 적용된 삼복층유리
-주거용, 상업용, 공공건물의 경량화, 에너지 효율성 향상 및 편의성 제공

임정한 코닝정밀소재 부사장

코닝은 지난 6월 27일, 한국세라믹학회가 주최한 ‘제30회 유리기술세미나’에서 혁신적인 초박판 건축용 유리 기술을 소개했다. 코닝의 기술은 삼복층 유리의 경량화, 단열 성능 향상 및 기존 소다라임 유리 대비 탄소 발자국 절감까지 가능하여 건축용 유리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임정한 코닝정밀소재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코닝의 초박판 건축용 유리를 설명하면서 “코닝의 건축용 유리 사업은 프리미엄 주거 단지, 공공 및 상업용 건물 부문에서 혁신적인 적용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해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코닝의 기술은 일반 삼복층 유리에 적용되는 5mm 소다라임 중간 유리를 0.5mm 초박판 유리로 대체하여 삼복층 유리의 무게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창호의 개폐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창호의 안전한 설치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코닝의 최첨단 유리 기술은 삼복층 유리 내 아르곤 가스 공간이 증가함에 따라 최대 8% 향상된 단열 성능을 제공하며, 5mm 소다라임 유리 대비 최대 58%까지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
코닝의 초박판 건축용 유리를 적용한 삼복층 유리는 뛰어난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하며,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 인증 시험 기관의 내풍압성 실험에서 태풍 매미의 최대 풍속 두 배를 초과하는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러한 코닝의 기술은 ‘2024년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의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 부사장은 “코닝은 협력사 생태계 확장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의 주요 복층 유리 제조사, 창호 제조사, 건설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첨단 유리 기술이 한국 시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코닝( http://www.corning.com )은170년 이상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온 소재 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혁신 기업입니다. 코닝은 유리 과학, 세라믹 과학, 광 물리학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성과 제조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뛰어난 역량을 활용하여 산업 내 혁신을 도모하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제품들을 개발해왔습니다. 코닝은 지속적인 RD&E 투자, 소재와 공정 기술 혁신의 독창적인 조합, 각 산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코닝은 자사 역량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각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코닝의 사업은 광통신, 모바일 소비자 가전, 디스플레이 기술, 자동차, 태양광, 반도체 및 생명공학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은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