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인더스트리(주) ‘2025 대한민국 환경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재활용 자원 활용한 친환경 자재 개발로 녹색 조달 선도

친환경 순환소재 전문기업 고암인더스트리(주)가 ‘2025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자원 재활용을 통한 녹색 건설자재 산업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암인더스트리(주)가 자체 개발한 ‘리환기덕트(Ri Duct)’ 시리즈와 RPP 가설방음벽을 통해 자원순환성, 제품 친환경성, 공공조달 실용성 등을 두루 인정받은 결과로, 산업통상자원부 포상 부문에서의 선정은 국내 친환경 건자재 업계에 큰 의미를 갖는다.

플라스틱 자원순환 기술로 ESG 시대 대응
고암인더스트리는 국내에서 발생한 폐합성수지를 활용하여 건축용 환기·배기 덕트를 제조한 ‘리환기덕트’ 시리즈 3종(100·200·300)을 개발, 2025년 6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제33253호)을 획득했다. 이 제품군은 금속재 덕트에 비해 경량화, 시공성, 유지관리 측면에서 뛰어나며, 자원순환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친환경 조달 제품으로 공공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환경표지 인증은 조달청 나라장터(G2B) 시스템 내 녹색제품 등록 자격을 부여하며, 향후 공공기관 발주 공사에서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될 수 있어 ESG 기반 조달시장에서의 실질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29일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2025 제1회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에도 참가하여 친환경 자재 기술을 적극 알렸다.
고암인더스트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사 친환경 제품의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조달 시장 진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 제품과 RPP 소재 건축자재를 중심으로 조달 등록 확대, 관급공사 적용, ESG 연계 납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환경대상 수상은 고암인더스트리가 지속가능한 건축 환경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실천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활용소재 기반의 친환경 건축자재 제품군을 확대해 국내외 환경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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