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카보네이트 활용한 복층유리(진공) 제조기술 특허 등록
-특허 제10-2939968호, 파트너 모집 나서
폴리카보네이트(PC)를 활용한 진공 복층유리 제조기술이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건축용 고단열 유리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한 복층유리 제조방법”으로, 특허번호는 제10-2939968호다. 출원번호는 제10-2024-0105181호이며, 2024년 8월 7일 출원 후 2026년 3월 12일 등록됐다.
해당 기술은 복층유리 내부에 폴리카보네이트 구조체와 진공층을 적용해 단열성과 구조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진공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리의 휨(벤딩)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에 격자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개념도에 따르면 제품은 외부 보호필름, 폴리카보네이트(PC), 간봉 및 용착 구조로 구성되며, 내부 진공층에는 ‘진공 벤딩 방지 격자’를 삽입해 진공 압력에 따른 변형을 억제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진공유리는 높은 단열 성능에도 불구하고 제조 공정의 난이도와 가격 부담, 내구성 확보 등이 과제로 지적돼 왔다. 반면 이번 기술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경량화와 충격 저항성 향상, 생산 효율성 개선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향후 건축용 고단열 창호시장과 냉장, 냉동 설비, 스마트 윈도우, 특수 산업용 유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과 탄소중립 정책 확대에 따라 고성능 단열유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장성과 기술성 모두 관심을 받고 있다.
특허권자는 현재 기술 상용화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파트너 모집에도 나선 상태다. 관계자는 “폴리카보네이트 기반 진공 복층유리 기술의 양산 및 응용제품 개발을 함께할 협력사를 찾고 있다”며 “건축 및 산업용 고단열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특허권자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한 삼중 접합유리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제10-2408878)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내 유리 및 창호업계는 최근 고단열, 고기능성 제품 개발 경쟁이 심화되면서 진공유리와 초고단열 복층유리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영순 기자]
문의 : 010-8107-2930

